김제동의 톡투유2 (오후 9시30분) 연기 잘하는 신스틸러 유재명이 찾아온다. 씹고 씹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MC 김제동은 "그 집에 있는 첫째는 대체 뭐 하냐!"고 버럭버럭한다. 청중의 고민을 듣고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모조리 씹어 준다. 특유의 직설 화법이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미스 함무라비(오후 11시) 전관예우 의혹으로 언론과 법원이 소란스러운 가운데, 민사 44부는 성동일(한세상)의 동료자 판사 출신 변호사의 재판을 맡게 된다. 고아라(박차오름)는 출근길에 성동일과 김명수(임바른)의 처벌을 촉구하는 법원 앞 시위대를 맞닥뜨리고 고민에 빠진다. 한편 부장판사들과 부딪히는 고아라를 감싸 주던 전진기(감성우) 부장은 고아라에게 재판에 관한 부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