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이다. 우리나라의 경기는 시차 때문에 주로 늦은 밤과 새벽녘에 열린다.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종류의 야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맛과 영양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우유 야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
▶ 방법 1. 닭다리에 칼집을 넣어 탄두리 티카와 플레인 요거트 1통을 넣고 버무려 재운다. 2. 오븐 용기에 쿠킹 포일과 젖은 키친타월을 깔고 구이판을 올린 후 닭을 놓는다. 3. 예열하지 않은 오븐에 넣어 230℃로 25~30분 정도 굽는다. 4. 남은 양념을 모두 섞어 땅콩버터 소스를 만든다. 5. 양파는 얇게 채 썬다. 6. 접시에 채 썬 양파와 구운 닭다리를 먹음직스럽게 담고 땅콩버터 소스를 곁들인다.
▶ 방법 1.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파는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해 조물조물 섞어준다. 2. 양배추를 찜 솥에 10분 간 찌고, 심지를 제거한다. 3. 찐 양배추를 펴서 돼지고기를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4. 양배추롤을 다시 냄비에 담고 그 위에 우유를 잠길 만큼 부어준다. 5. 그 사이에 통마늘을 슬라이스로 썰어주고, 월계수잎과 페퍼론치노를 다져놓는다. 6. 냄비에 5를 넣은 뒤 뚜겅을 덮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 Tip)
▶ 방법 1. 먼저 대파를 적당한 굵기로 어슷하게 썰어놓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면을 먼저 넣는다. 3. 면이 풀어질 정도로 살짝 끓인 후 물만 따라 버린다. 4. 삶은 면에 우유 2컵,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인다.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기호에 따라 가루 스프와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여 넣는다. 6. 국물이 어우러지면 대파를 더해 마무리한다. Tip) * 차가운 우유를 넣으면 면발이 탱글탱글해진다.
염분이 많은 야식은 몸속 수분을 저장시켜 다음 날 붓기로 이어진다. 이때 칼륨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고 잠에 들면 다음 날 붓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유가 나트륨 배출을 돕고 소실된 칼슘까지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소현 고려대 구로병원 영양팀 영양사는 “과일과 우유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나가도록 도와주므로 간식으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