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W(JR 아론 백호 렌)이 그동안 선보였던 음악을 총망라한 '역대급'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목표는 팬들(러브)의 행복이라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이스트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유닛앨범 '후, 유(WHO, YOU)'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고 "이 앨범이 세잎클로버가 됐으면 좋겠다. 의미가 행복인데 많은 분들께 행복을 드리고 싶어서 이번 앨범이 세잎클로버가 됐으면 좋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더블유, 히어'로 음악방송 첫 1위, 음원차트 1위, 음반판매량 30만장 돌파 등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낸 뉴이스트W의 8개월만의 신보다.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백호와 전곡 작사에 힘을 실은 JR은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 그리고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트랙을 풀어냈다. '시그널' '데자부' 북극성' '중력달' '일레놀' '섀도우'까지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데자부'는 신비로운 라틴 팝 장르로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함을 더했다. 전형적인 멜로디에서 탈피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멤버들이 합을 맞춰 하나가 되는 안무 또한 인상적이다. "여러가지 장르를 보여드릴 수 있고 이번 앨범의 강점이 아닐까"라고 JR은 말했다.
백호는 사이판에서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이번 앨범을 '데자부'부터 썼는데 그 때가 2월이었다. 그 전부터 어떤 앨범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했다. 키워드 정리한 것을 봤는데 12월 28일이더라. 8개월 동안 앨범 작업에 집중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컴백, 오래 공들인 만큼 멤버들은 자신감도 장착했다. 운동으로 자기관리에 힘썼다. 렌은 "어깨 운동 위주로 했다. 어깨가 넓으면 옷핏도 좋아보이고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선 "우리 러브 여러분들이 행복하고 하루 하루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것이 이번 앨범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백호는 "준비할 때 즐거웠던 앨범이라서 활동하면서도 즐겁게 활동했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