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비밀', '가면' 최호철 작가와 '엄마',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 감독이 나선다.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MBC B스튜디오에서 드라마의 무사 촬영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 현장이 포착됐다.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 최종환, 김희정, 최덕문, 허정도 등 출연 배우들과 장준호 감독, 제작사 김승조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간' 연출을 맡은 장준호 감독은 "좋은 작품, 좋은 배우들이 함께하는 만큼 배우와 제작진 모두 건강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무사 촬영 현장을 약속했다. 배우들도 차례로 향을 피우며 드라마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다함께 주먹을 불끈 쥔 채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에게 '시간'과 '사랑'의 소중함을 선사할, 밀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촘촘하고 치밀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낼, 새롭고 신선한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간'은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내달 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