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장우가 KBS 2TV 새 주말극 '아름다운 내 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극중 재력가의 아들답지 않게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아온 왕호식품 본부장 왕대륙을 맡는다. 아버지를 닮아 진중하고 다정하며 경영수완 좋은 믿음직스러운 아들이다. 스스로도 자우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결혼생각이 없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인 인물.
지난 1월 전역한 이장우는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작품 활동은 2015년 종영한 MBC '장미빛 연인들' 이후 3년만. 특히 김사경 작가와는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여자주인공인 유이와도 2013년 KBS 2TV '뮤직뱅크' MC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아름다운 내 편'은 한 여자가 키워준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뒤이어 그 부모가 살인자라는 걸 알게 되면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진실을 밝히려는 내용을 담는다. 사랑의 힘으로 깨져버린 삶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며 꿋꿋하게 살 여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