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이 길어지면서 안정적이고 전문 직종인 항공정비사를 선호하는 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취준생에 이르기까지 항공정비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 유망 직업인 항공정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분석한 결과, 향후 임금 및 복리후생 등 보상영역 1위, 고용안정 1위, 근무여건 4위로 발표되었으며, 2022년까지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통해 4천명에 달하는 전문 항공정비사 인력을 양성한다고 국토교통부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가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B737 기종 엔진, 랜딩기어, 도어,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중·대형기 기종 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았다”며 “취업우대과정인 B737 기종교육을 이수하고 해당 기종에 대한 전문지식과 유능한 정비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 및 항공MRO 업체 채용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과기전은 취업우대과정을 비롯한 취업지원센터, 외국어 교육센터를 통해 모의면접, 적성검사, 토익대비,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