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쌍천만 배우 하정우의 아성에 도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마동석은 "성주신 웹툰 캐릭터와 닮았다는 얘기에 대해 동감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고마운 마음에 책임감을 가지고 좀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신과 함께' 시즌1 특별출연에 이어 시즌2인 '인과 연'에도 염라대왕 역으로 출연하는 이정재는 "심하게 낚인 것이다. 우정출연인데도 불구하고 1년 후가 이어진 것이다. 우정출연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닌 것 같다. 김용화 감독과의 사이가 이렇게 깊었나 싶을 정도다.(웃음) 이제 깊어졌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지훈은 '신과 함께-인과 연'과 '공작'이 일주일 차를 두고 잇따라 개봉한다. 그는 "비슷한 시기 개봉하니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0만 관객 쌍끌이에 성공한 하정우의 아성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없다. 그저 관객분들이 우리 영화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관객분들의 뜻에 달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