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3일 자신의 SNS에 '밥 많이 먹어서 살쪘어요. 십키로'라는 메시지를 적어 세간의 의혹을 잠재웠다.
구혜선은 앞선 12일 경기도 부천에서 진행된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올 블랙 의상을 차려입고 레드카펫에 선 구혜선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밝은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일일이 화답했다. 하지만 구혜선의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포털사이트에 속속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은 살짝 살이 오른 구혜선의 얼굴을 보며 "임신한 것 아니냐", "성형해서 부은 것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물론 구혜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다. 구혜선은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중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판정을 받고 하차한 바 있다. 이에 "아직 구혜선의 건강이 다 낫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 것.
구혜선은 이 같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듯 직접 입을 열어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한편 구혜선은 동료 배우 안재현과 결혼한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번 부천영화제는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석, 연출작 '미스터리 핑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