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0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났다. 이날 격려 방문 자리에는 이 총재를 비롯하여, 대한체육회 이재근 선수촌장, WKBL 양원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대표팀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대회 선전을 응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촌 식당에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이문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오찬을 즐기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재는 “여자농구 선수들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훈련 중인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잘 준비해서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남북 단일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경기 감각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