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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경양식집 대표가 레시피 표절 의혹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정영진 대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희 식당의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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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식당에서 근무를 한 적이 없다. 인테리어부터 접시까지 모든 부분을 훔쳤다고 하였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뚝섬역에 있는 돈가스 가게 대표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정영진 대표에 대해 "이 사람은 저희 가게 직원이었다"며 "저희 가게 레시피와 인테리어 모든 걸 가지고 저희 가게 근처에 가게를 차렸다"는 폭로성 글을 남겼다.
그는 "그 이유가 저희 가게는 장국을 커피잔에 재공한다. 우리 레시피를 마치 자기가 개발한 마냥 방송에 나와 저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게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다. 제작진에게 항의 메일도 남겼지만 답조차 없다. 언젠간 꼭 벌 받을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