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26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접목한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4월 프렌즈 미니언즈에 이어 경량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프렌즈 미니 라인업에도 미니언즈 에디션을 추가했다.
프렌즈 미니언즈가 케빈 캐릭터로 구현되었다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밥 캐릭터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작은 크기(72X78.1×110mm), 가벼운 무게(268g), 최대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해 야외 활동 시 활용하기 좋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밥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호출하고 “미니언즈랑 놀래” “미니언즈 불러줘” “미니언즈랑 대화 시작할래” 등으로 명령하면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안녕", "웃어봐", "노래해줘" 등으로 미니언즈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고, “미니언즈랑 그만 놀래” “미니언즈 굿바이” 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종료할 수도 있다.
또 미니언즈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페이스 스티커로 취향에 맞게 스피커 외형을 꾸밀 수 있다.
날씨·교통 등 생활 정보 검색, 스마트홈, 음악 추천, 장소 추천, 동요 및 동화, 영어 대화 등 클로바 탑재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도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의 가격은 네이버 뮤직 1개월 이용권 포함해 5만2900원이다. 네이버 뮤직 3개월 이용권을 포함한 경우 7만2900원, 네이버 뮤직 12개월 이용권을 포함하면 11만3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