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무려 4년 만에 홈런을 터트린 키움 김태진. IS 포토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30)이 4년 만에 손맛을 봤다.
김태진은 25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SSG 선발 박종훈의 3구째 120㎞/h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0m.
김태진의 홈런은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9호. 가장 최근 홈런은 2021년 9월 26일 광주 SSG전에서 기록했다. 당시 김태진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다. 무려 130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것.
한편 경기는 2회 현재 키움이 3-1로 앞서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