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뜨겁게 달군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블레이드2'가 선정됐다.
26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7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블레이드2가 수상했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 액션 RPG으로 주목받은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상황에 따라 4종의 케릭터를 교체하는 태그 시스템이 특징으로 언리얼엔진 4로 다듬어진 그래픽과 빈사 상태 몬스터를 일격에 처치하는 액션 시스템으로 한층 강화된 액션을 선보였다.
200만 명 이상이 사전 예약을 신청했고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신규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이 달의 게임상을 받은 `블레이드2`의 카카오게임즈 신현승 PD(왼쪽)와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한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의 끼룩 스튜디오 윤성혁 대표.7월 챌린지 서울상은 끼룩 스튜디오의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에게 돌아갔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는 1인 인디개발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을 위한 힐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소한의 간단한 조작을 통해 게임이 진행되며 마을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들을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는 출시 10일 만에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3위에 올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