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신시내티와 1대3 트레이드를 단행해 듀발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듀발이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는 대신 투수 루카스 심스, 맷 위슬러 그리고 외야수 프레스톤 터커가 신시내티로 향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인 애틀란타는 1위 필라델피아를 1.5경기차로 쫓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 듀발은 2016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외야 자원이다. 2016년과 2017년에 30홈런을 넘겼지만 정확도가 문제. 올 시즌에도 15홈런 61타점을 기록 중이지만 타율이 0.205에 불과하다.
애틀란타는 팀 홈런이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2위로 처져있다. 타율이 떨어지더라도 한 방을 때려낼 수 있는 듀발 영입을 결정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