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은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기량은 '2016년 가수로 데뷔를 하면서 그동안 번 돈을 다 날렸다'는 말에 "그렇다"며 "근데 당시에는 제가 일도 많았고, 치어리더 최초로 광고를 찍기도 했었다. 수입이 있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음반에 다 돈을 쏟았다기보다는, 음악을 준비하면서 레슨비가 많이 들더라. 피아노도 배우고, 스피치도 배우고, 연기도 배웠다"며 "회사 없이 혼자 음반을 발표하는 거여서 뭐라도 더 배울려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뭔가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제가 이렇게 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싶었다. 음반을 내고 나서도 음악 홍보 활동을 절대 하지 않았다. 앨범을 낸 취지에 대해 만족하자 싶었다. 이후 치어리더 최초로 자선 콘서트를 부산에서 크게 열기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