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지난 7월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인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4000억원 돌파 이후 1년 만의 성과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온라인쇼핑시장 평균 성장률(19.2%)을 웃도는 수치다.
앞서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지난 4월 입점 판매자들에게 별도 메시지를 보내 월 거래액 5000억원을 넘겠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위메프는 투데이특가, 히든프라이스 등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공략하고, 협력사와 중장기적 협업을 추진한 것을 성장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위메프에 입점한 파트너(셀러)사들의 경우 패션, 식품,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하루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 사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7월까지 일 매출 1억딜 달성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6.1% 폭증해 1239건을 기록 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집중하고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