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오른손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31)는 한해에 5개 빅리그 유니폼을 입은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드레이크는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7년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 5월 밀워키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그는 빅리그 세 번째 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곧바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부름을 받았으나 7월 2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갔다가 나흘 후 다시 방출 통보를 접했다. 8월 4일에 드레이크를 미네소타가 붙잡았고, 이튿날 곧바로 빅리그 마운드에 올렸다.
드레이크가 올해 5개 팀에서 거둔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7.31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게티이미지/ 블루제이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