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KT와 게임사 펍지가 손잡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7일 서울 서초구 펍지 사무실에서 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인기 IP로 확장하기 위해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가상의 섬에서 마지막 1인(1팀)이 되기 위해 최대 100인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KT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빠른 순발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게임의 특징을 활용해 5G 속성인 초고속·초저지연·초다연결 등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KT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로 언제·어디서나 최고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50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과 e스포츠 시청자들, 추후 KT의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경기 영상을 VOD로 1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게임과 e스포츠는 5G의 핵심 콘텐트 중 하나로 이번 KT와 펍지와의 제휴 협약으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