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14일 오후 2시34분 누적관객수 1000만2508명을 달성하며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의 1000만 돌파는 역대 국내 개봉작 중 22번째, 한국 영화로는 17번째 1000만 기록이다.
그간 1000만 클럽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는 '명량(2014)', ''신과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괴물(2006)', '도둑들(2012)', '7번방의 선물(2013)', '암살(201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왕의 남자(2005)', '택시운전사(2017)', '태극기 휘날리며(2004)', '부산행(2016)', '해운대(2009)', '변호인(2013)', '실미도(2003)' 등 16편, 외화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 등 5편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14일만에 10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했다. 12일만에 1000만 돌파작이 된 '명량(김한민 감독)'에 비해서는 이틀 느리지만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비교하면 이틀 빠른 성적이라 1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혹한의 겨울시즌 관객들을 뜨겁게 울린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폭염의 여름시즌 관객들을 시원한 저승길과 1000년 전 과거로 안내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 영화 최초 1·2부 동시 촬영이라는 도전적 시도로 최초 시리즈 1000만 대기록을 세으면서 한국 영화계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1000년의 기록을 1000만 명의 관객과 함께 하게 된 '신과함께' 시리즈.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배우들은 자동 1000만 혹은 '쌍천만' 기록을 품게 됐고, 그중 하정우는 '암살(최동훈 감독)'과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3000만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