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코리아 측은 25일 열리는 평화콘서트 ‘하나의 가을’에 비투비는 6인 체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투비의 서은광은 지난 6일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들 많이 놀랐죠? 나라의 부름을 받아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방의 의무를 다 하러 가게 되었네요. ... 멜로디와 못다한 약속들은 건강히 돌아와서 꼭 지킬게요. 항상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그리고 많이 사랑합니다 우리 멜로디”라며 떠나는 아쉬움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빌보드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부터 미국 빌보드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비투비는 리더 서은광의 입대로 완전체 활동을 당분간 이어가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여섯 멤버들의 꾸준한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美빌보드는 5월 27일 ‘Brother Act’ 앨범부터 6월 19일 발매한 싱글 ‘너 없인 안된다’, 그리고 8월 3일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로 이루어진 유닛 ‘비투비-블루’의 음원 ‘비가 내리면’까지 지속적으로 비투비의 행보를 주목하고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한편 빌보드코리아는 25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하나의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및 클래식 연주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주요 출연자로는 성악가 신금호(베이스)와 김순영(소프라노), ‘국악 소녀’ 송소희, 비투비(BTOB), 러블리즈(Lovelyz), 더 원(THE ONE), 벤, 임팩트(IMFACT), ‘D-CRUNCH(디크런치)’등이 출연한다. 콘서트장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는 다투어(datour)의 행사 페이지에서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