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애시대'를 연출한 한지승 감독과 가수 겸 음악감독 노영심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승 감독과 노영심이 2001년 결혼했지만 수 년전 합의 이혼했다. 워낙 사생활 이야기를 주변에 하지 않고, 노영심은 특히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한지승 감독과 노영심은 1996년 ‘고스트 맘마’에서 연출자와 음악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0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동료로서 관계를 이어가며 서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심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고 지난 6월 종영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지승 감독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메가폰을 잡고 있다. 영화 ‘하루’(2000), ‘파파’(2012), tvN ‘일리있는 사랑’(2014) 등을 연출했다. 노영심은 작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음악감독, 가수 등으로 오랜 시간 음악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