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Mnet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에서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이을 새로운 걸그룹 아이즈원이 탄생했다. 20명의 파이널리스트가 데뷔를 향한 마지막 관문, 데뷔 평가를 치렀고 그 결과 12명이 데뷔조 아이즈원에 합류했다.
최종 데뷔 확정 멤버는 장원영(1등)·미야와키 사쿠라(2등)·조유리(3등)·최예나(4등)·안유진(5등)·야부키 나코(6등)·권은비(7등)·강혜원(8등)·혼다 히토미(9등)·김채원(10등)·김민주(11등)·이채연(12등) 등 12명. 첫 번째 센터 선발전에서 센터를 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2등, 방송 초반부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고 매력적인 얼굴과 성격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장원영이 최종 1등을 차지했다. 이로써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장원영은 '프로듀스 101' 전소미, '프로듀스 101' 시즌2 강다니엘에 이어 장원영이 '프로듀스' 시리즈 3인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날 1등을 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장원영은 "국민 프로듀서님, 사실 제가 오늘 생일이다. 이렇게 정말 너무 높고 값지고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아니라면 이 자리에 서 있지 못 했을 것이라는 거 안다. 데뷔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종 12명은 아이즈원이라는 그룹명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년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인 데뷔 평가곡은 9월 1일 낮 12시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