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와 맞서는 84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내 노래는 500점이야, 500원 뒷면과 엄마 가왕하게 500원만, 500원 앞면. 산울림의 '회상'을 불렀다.
유영석은 "견고한 무게감으로 꽉 채워진 무대였다. 앞면은 리듬감으로 뒷면은 노랫말로 곡을 해석한다. 앞면은 힙합 그루브가 느껴졌고 뒷면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뒷면은 연기자다. 가사를 대사처럼 소화한다"고 말했고 카이는 "뒷면이 아이돌 같았다. 춤도 잘 추고 끼도 많은데 정체를 숨긴다"고 했다.
대결 결과 76대 23으로 앞면의 승리.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500원 뒷면의 정체는 김동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