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포인트(FIVB 세계랭킹포인트)가 걸려있다. 여자대표팀 엔트리는 '대들보' 김연경과 '맏언니' 이효희가 변함 없이 대표팀 중심 역할을 맡는다.
변화도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다영, 임명옥, 강소휘, 황민경이 빠진다. 대신 이나연, 김해란, 이소영, 오지영이 합류한다.
차해원 감독은 "세계선수권은 세계 강호들과 대결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팀의 수비와 높이 그리고 리시브 강화, 마지막으로 세터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엔트리를 구성했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서 1라운드를 통과하여 16강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다"고 대표팀 구성과 개요와 목표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9일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2018 세계여자선수권대회를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27일 격전지인 일본 고베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