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냐, 알파고냐…8일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첫 우승자 나온다

8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의 첫 시즌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 결승전은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 24라이브홀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된다. 

KSL은 지난 7월 출범 후 1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살아남았고 이날 8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결승 무대에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폭군’과 ‘알파고’ 수식어로도 잘 알려진 ‘JD’ 이제동과 ‘Last’ 김성현이 맞붙게 된다. 

승자는 KSL 출범 시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획득한다. 
 
이날 결승전에는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들에 한해 입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한국에서만 특별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 게이밍 브랜드 HyperX의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소장판 등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결승전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권오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