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종영하는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방송되는 ‘같이 살래요’에서는 치매가 찾아온 미연(장미희)와 이를 기회삼아 재산을 노리는 문식 아버지(김유석), 그리고 자책하는 문식(김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혼을 앞둔 유하(한지혜)와 은태(이상우)는 함께 아프리카 봉사를 떠나기로 하지만, 딸 은수(서연유)에게 남자친구가 생겨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한다. 여기에 효섭(유동근)과 미연(장미희)의 러브라인과 재형(여회현)과 다연(박세완) 커플의 결말도 해피엔딩으로 이어질지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2%의 시청률로 조사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해피엔딩을 이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