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홍보대사 변정수·재능기부 커뮤니티 위프렌즈(wefriends)와 함께 14·15일 양일간 서울 IFC몰에서 선천성·특발성 심장질환 및 급성백혈병 환아 돕기 2018 러브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변정수의 러브플리마켓은 패션·잡화·인테리어·육아용품·식품·각종 어린이 체험부스 등의 브랜드 및 개인들이 모여 사전기부 및 판매금액 기부 공약을 걸고 선보인다. 참여 기업 및 브랜드·마켓에 참여하는 소비자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함께 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선도해 왔다. 지난 5회의 행사를 통해 모금된 총 7억여원의 온정은 SOS 어린이 마을에 베이비박스를 통해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전용 숙소 건립 및 생활비 지원을 통해 가정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와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전달했다.
홍보대사 변정수는 "윈스턴 처칠은 ‘우리는 일로써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나간다. 나누면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감수해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나눔은 나눌수록 채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생은 내 가족들, 내 친구들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을 전하게 될 환아들을 직접 만나보며 다시금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고 러브플리마켓 현장은 이런 마음 역시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병이 얼른 나아서 이룰 꿈이 있다며 밝게 웃는 초등학교 소녀·인간의 부성애와 모성애는 무한한 것임을 실감케 하는 환아의 부모… 이들이 내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의 이웃, 네이버임을 실감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온정이 중병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과 가족들의 한가위를 밝혀주는 보름달이 되리라 믿는다. 현장에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도 굿네이버스 TV를 통해 함께 하실 수 있다.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이름처럼 진정으로 좋은 이웃 굿네이버스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전인화·김수미·이서진·이승기·황정음·이보영·지성·배종옥·변정민·이승연·손여은 등을 비롯해 뮤지컬배우 김호영·가수 황혜영·아나운서 한석준·야구선수 박찬호·홍성흔 등 많은 셀레브리티들이 이에 뜻을 모아 애장품을 경매에 적극 기부하고 홍보에 참여해 플리마켓 진행 전부터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찬호는 사인볼 20개를 기부했으며 대표 한복브랜드 이영희에서도 두 벌의 한복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