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원과 최선정은 지난 15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당일 최선정은 자신의 SNS에 "저 먼저 가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다음 날인 16일 패션 디자이너 박술녀 원장은 이상원, 최선정 부부는 물론 이영하, 선우은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박술녀 원장은 "언제나 다정다감한 이영하 배우님 아름답고 섬세하신 선우은숙 배우님. 두 분 소중한 아드님의 소중한 날에 박술녀 한복이 함께할 수 있어 참 행복한 날입니다"라면서 "멋지고 따뜻한 신랑 이상원 예쁘고 사랑스런 신부 최선정 한복 입은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행복한 앞날이 계속되기를 바랄게요"라는 글로 축복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07년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이영하, 선우은숙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두 아들, 박술녀 원장과 환하게 웃고 있다.
현재 이상원, 최선정은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상원은 2005년 방송된 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연예계 2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나 현재는 요식업 CEO로 활동 중이다.
최선정은 2015년 '미스 춘향선발대회' 숙 출신이다.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웹드라마 '흔들린 사이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