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tvN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김민재가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의 전작 '도깨비'(2017)에 어린 왕여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많은 배우를 놓고 고심한 끝에 김민재로 결정했다.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전망이다.
2015년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로 연기 데뷔한 김민재는 '두번째 스무살' '낭만닥터 김사부' '도깨비' '최고의 한방' '위대한 유혹자' 영화 '레슬러' '명당' 등에 출연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추석 연휴인 22일·23일 휴방하고 30일 종영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