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4회 연속 방송으로 오늘(20일) 종영된다.
2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수목극 '시간'은 29회부터 최종회 32회까지 4회 연속 편성되어 있다. 오후 10시부터 연달아 방송된다.
앞서 19일 '시간' 29회, 30회가 정상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평화, 새로운 미래'가 편성되면서 결방이 결정됐다. 이에 '시간'은 20일 4회 연속으로 방영되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김정현의 제작발표회 태도논란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시간'은 주인공 김정현의 건강 이상으로 인한 중도하차,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축구 중계와 남북정상회담 특별방송까지 잇따른 결방으로 울상을 지었다.
결국은 서현이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무게를 견뎌내며 견인해야 하는 상황. 김준한, 황승언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