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이 '아육대'에서 양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는 볼링, 양궁 결승전, 남녀 60m 육상, 400m 릴레이 육상 경기가 펼쳐졌다.
남자 볼링 결승에선 빅스(켄, 라비)가 아이돌아이(신동, 양세형)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다. 여자 볼링 결승에선 여자친구(엄지 소원)와 나인뮤지스(혜미 경리)가 대결에 나인뮤지스가 이겼다.
양궁 단체전에선 레드벨벳과 구구단이 만났다. 멤버 세정, 하나, 미나가 출전한 구구단은 레드벨벳(아이린, 예리, 웬디)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이날 아이린은 과녁 정중앙 카메라를 맞추는 '퍼펙트 골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전현무는 퍼펙트 골드가 나오면 치킨을 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어, 현장에 치킨을 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