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이 '뮤직뱅크'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유리는 성공적인 솔로의 시작을 알렸다. 소유는 컴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갓세븐의 '럴러바이'와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가 1위 후보에 올랐다.
10월 첫 째주 1위는 디지털 음원 점수, 음반 판매 점수, 방송 횟수, 시청자 선호도 조사를 합산한 결과 갓세븐이 1위로 호명됐다. 이로써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
갓세븐은 "진짜냐. 와 대박"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제일 중요한 건 팬분들이다.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 유리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빠져가' 무대를 '뮤직뱅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골반을 이용한 매혹적인 동작과 유리의 아름다운 춤선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우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홀로서기에 나선 소유는 '까만밤' 무대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뿜어냈다. 씨스타를 통해 다년간 다져진 실력을 바탕으로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더 보이즈, 공원소녀, 노래하는 말괄량이, 뉴키드, 더 로즈, 드림캐쳐, 루첸트, 립버블, 블랑세븐, 서지안, 소유, 오마이걸, 우주소녀, 유니티, 유리, 이달의 소녀, 하이솔 등이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