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15세 래퍼 디아크, 사생활 논란.."안티의 조작" 해명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인 15세 래퍼 디아크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6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디아크의 팬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디아크가 스킨십을 요구했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난 네게 몸과 마음을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말뿐이었기에 난 어쩔 줄 몰랐어'라며 '이별 후 넌 우리 집 앞에 찾아와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렸어. 넌 내가 좋다고 했고, 미안하지만 난 다시 사귈 때 솔직히 너를 많이 믿지 못했어. 네가 나와 나눈 카톡과 같이 찍은 사진을 다 지워달라고 요구하면서 내 불신은 더 커져갔어'라고 적었다. 

또 A씨는 '이 글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내게 한 행동이 반복된 행동이라면 네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남기며 디아크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과 그와 나눈 휴대폰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디아크는 SNS에 '안티면 제발 조작해서 제게 상처주지 말라'고 해명했다. 해명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디아크는 '쇼미더머니777'에서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성인 래퍼 못지 않은 랩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래퍼다. 이번 논란이 '쇼미더머니777'까지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