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의 이지원 감독이 한지민의 첫 인상을 전했다.
이지원 감독은 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미쓰백(이지원 감독)' 무대인사에서 "한지민의 첫 인상이 센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캐릭터는 털털하고 카리스마가 있다"면서 "극중 백상아 캐릭터와 맞는 지점이 있었다"며 한지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감독은 "이희준은 예전부터 좋은 작품에서 눈여겨 봤던 배우다. 장섭 캐릭터를 이희준이라고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부산=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