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는 백악관의 주인이 된 클레어 언더우드(로빈 라이트), 권력의 정점에 오른 클레어 언더우드와 그를 둘러싼 정계의 야망, 음모,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담은 정치 스릴러다. 동성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케빈 스페이시가 하차한 후 이번 시즌6로 이야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마지막 시즌인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남편(케빈 스페이시)의 죽음 이후 백악관의 주인 자리에 오른 클레어 언더우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언론과 정치계로부터 쏟아지는 무차별 공격이 쏟아지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본격적인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선 강력한 라이벌은 공개 인터뷰에서 그에 대한 비난을 서슴지 않고, 러시아 대통령 또한 그의 앞을 막아선다.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과 맞서 싸울 것이며,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라며 권력의 최정점을 지키겠다는 클레어 언더우드의 단호한 의지는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언더우드 부부의 모든 비밀을 손에 쥔 인물이지만 권력의 소용돌이 안에서 궁지에 몰린 더그 스탬퍼의 행보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마지막 시즌에 이르러 마침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한 클레어 언더우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고 권력의 자리에 오른 그가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