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이 김남주와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더퀸AMC는 배우 예지원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예지원은 KBS 드라마 ‘꼭지’부터 뮤지컬 ‘록키호러쇼’, 영화 ‘생활의 발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와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KBS ‘올드 미스 다이어리’의 최미자부터 치명적인 카리스마와 걸크러쉬를 보여준 tvN ‘또 오해영’의 박수경,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함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가사 도우미로 열연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제니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타고난 재치와 독특한 분위기,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색다른 변신으로 대중을 압도한 예지원이 김승우, 김남주, 김정태, 고수희 등이 소속되어 있는 더퀸AMC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더퀸AMC는 “배우 예지원은 팔색조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매력을 지닌 예지원이라는 좋은 배우와 인연을 맺고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날아오를 그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퀸AMC에는 김승우, 김남주, 김정태, 고수희, 이태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예지원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