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16일 ‘2018 MGA’ 주최 측은 “찰리 푸스가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2018 MGA’에 참석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11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 시기에 맞춰 출연이 성사된 것.
2015년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와 함께한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데뷔한 찰리 푸스는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어텐션(Attention)’,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등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 OST ‘씨유 어게인(See You Again)’에 보컬로도 유명하다.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참석이 확정돼 더욱 눈길을 끈다. 찰리푸스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I really like BTS's music)이라는 글을 SNS에 남기고 팬을 자처한 바 있다. 또 멤버 지민과 정국은 찰리푸스의 '위 돈 토크 애니모어'를 커버하기도 했다.
‘2018 MGA’ 에 따르면 찰리 푸스 외에도 일본 인기 보이그룹 제너레이션즈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GENERATIONS from EXILE TRIBE, 이하 제너레이션즈) 또한 참여를 확정했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싱글 ‘BRAVE IT OUT’으로 데뷔한 제너레이션즈는 보컬 2명, 퍼포머 5명으로 구성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댄스&보컬유닛그룹으로, 올해 첫 단독 돔 투어를 개최해 45만 5천 명을 동원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챔피언’에도 출연해 국내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18 MGA’는 11월 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