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이 워너원 박우진과 이대휘가 브랜뉴뮤직 연말 콘서트 브랜뉴이어에 참석하는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브랜뉴뮤직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브랜뉴이어 콘서트는 벌써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브랜뉴뮤직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현재 워너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우진, 이대휘 군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올해는 이러한 뜻깊은 자리에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두 멤버는 물론 당사 역시도 워너원의 활동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워너원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임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워너원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두 소년이 2018년을 아름답고 즐겁게 마무리하고 멋지게 박수 받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12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브랜뉴 이어 2018(BRANDNEW YEAR 2018)' 콘서트를 공지했다.
특히 티켓 사이트의 공연 소개에 공연에 참가하는 브랜뉴뮤직 소속 가수들의 이름과 함께 "임영민과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가 함께하는 브랜뉴보이즈의 스페셜 무대까지!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라인업으로 찾아온 '브랜뉴 이어 2018'"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일부 팬들은 12월 말까지 활동 기한이 정해져 있는 워너원의 공식 활동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우진과 이대휘가 일찍부터 소속사 활동을 '겸업'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했다. 워너원이 11월 중순 마지막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12월 2일 열리는 브랜뉴뮤직 콘서트 일정이 워너워 활동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지 않냐는 주장이다.
이에 브랜뉴뮤직 측은 앞서 '겸업 활동' 문의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늦은 오후 박우진과 이대휘, 워너원의 활동을 응원하는 공식 입장을 남겼다.
다음은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먼저 당사 아티스트인 워너원의 박우진, 이대휘 군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브랜뉴이어 콘서트는 벌써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브랜뉴뮤직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현재 워너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우진, 이대휘 군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올해는 이러한 뜻깊은 자리에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멤버는 물론 당사 역시도 워너원의 활동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워너원의 활동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임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께서 염려하는 워너원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두 소년이 2018년을 아름답고 즐겁게 마무리하고 멋지게 박수 받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