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 "전임감독제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다."

한편 정운찬 총재는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전 대표이사에 대해 영구실격 처분을 내렸다는데 사실인가?"라는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의 질의에 "상벌위원회에서 영구실격을 제안했다. 현재 가을 잔치(포스트시즌) 중이고, 넥센이 여기에 참여 중이다. 포스트시즌이 종료되거나 혹시라도 넥센이 탈락한다면 결과를 발표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사유재산을 인정해야하나 전혀 자격이 없는 사람이 구단(히어로즈) 혹은 타 구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장석 전 서울 히어로즈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 2심에선 3년 6개월 형량을 받고 현재 법정 구속된 상태다. 이 외에도 현금 트레이드와 관련해 축소 또는 미신고 사실이 확인됐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에서 의결된 안건을 올린 만큼 총재님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귀띔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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