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화의 희열’은 11월 10일 마지막 게스트 이국종 교수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화의 희열’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 지난 9월 8일 첫 번째 게스트 코미디언 김숙을 시작으로 프로파일러 출신 국회의원 표창원,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 의사 인요한, 축구선수 안정환, 판사 천종호,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아이유까지 자신만의 삶을 살아온 인물들과 만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기존 토크쇼와 달리 ‘대화의 희열’은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또 진솔하게 대화로 담아냈다. 지성과 감성이 조화된 MC 유희열,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디테일한 호기심으로 무장한 소설가 김중혁,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호흡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이 났다.
이제 단 2명과의 대화를 남겨뒀다. 11월 3일 국민 MC 송해, 11월 10일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제작진은 “지난주 10번째 게스트인 이국종 교수 편 녹화를 마쳤다. 계획했던 대로 10회를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선공개되었던 게스트분들 중 불가피하게 일정 조율 문제로 모시지 못한 분들은 다음 시즌에서 꼭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