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는 프로 방송인들이 평소 꿈꿔왔던 인터넷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날 구구단 세정은 '날보러와요'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세정은 즐겨보는 개인 방송 콘텐츠가 있냐는 물음에 "다이어트를 할 땐 제가 먹지를 못하지 않나. 그래서 다이어트가 끝날 때 즈음 '뭘 먹어야 할까'라면서 슬슬 여러 먹방을 검색해본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먹방 BJ는 밴쯔라고. 이에 노사연은 "도시락 말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딘딘은 "그건 벤또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스타들의 개인방송 도전이 시작됐다. 먼저 조세호는 1인 대행 콘텐츠로 프로불참러의 이미지를 살리기로 했다. 조세호는 "어디든 부르시면 가겠다"며 "바쁜 일상 속 꼭 가야만 하는 그렇지만 바빠서 못 갈 때 제게 연락을 해주시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조세호의 첫 번째 미션은 유연석의 팬을 대신해 팬미팅에 참석하는 것. 의뢰인은 매번 유연석의 팬미팅을 참석해왔지만 일본 해외 연수로 아쉽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의뢰인에게 구체적인 요청사항을 물으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팬미팅에 앞서 유연석의 프로필을 살펴보며 공부를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굿즈까지 구매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윽고 팬미팅이 시작됐다. 조세호는 잠시 정체성의 혼란이 오는 듯했으나, 이내 팬미팅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유연석은 팬미팅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기도. 유연석은 "여긴 어떻게 오신 거냐. 노래하는데 앞자리에 남자분이 계셔서 놀랐다"고 웃음을 보였다. 조세호는 팬의 본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호응했다.
조세호는 "적극적으로 호응하라는 의뢰인의 말씀에 충실했다"며 "세 시간 동안 어머님도 올라오시고, 팬분들한테 선물도 주고 너무 다채로웠다. 세 시간 동안 팬미팅을 보다 보니까 정말 그 사람한테만 집중하게 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 대모 노사연도 개인방송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40년 방송을 했는데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 젊은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된다. 그래서 개인 방송을 하면서 자식과 부모들이 함께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식스티 앤 더 시티'. 노사연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패션·뷰티·헤어까지 총망라한 것으로 10대와 20대의 트렌드를 따라잡으려고 한다"며 "개인방송을 보면서 엄마들도 트렌드를 알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노사연 개인방송의 첫 번째 게스트는 개그우먼 장도연이었다. 장도연은 본인이 직접 준비해 온 최신 유행 화장품을 소개하며 노사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사연은 당 충전용 마카롱을 대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실제 사용 중인 뷰티 아이템들을 공개하며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