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격투기 로드FC 여자 파이터 심유리(팀 지니어스)가 라이벌 임소희(남원정무문)를 꺾고 4승째를 챙겼다.
심유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50 대회 메인이벤트 여자부 50kg급(계약 체중) 경기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3-0승)을 거뒀다.
심유리는 우슈 종목에서 임소희에 패한 설욕에 성공했다. 그는 2016년 3월 우슈 산타 국가대표 선발전 56kg급 결승에서 임소희를 만나 패한 적 있다.
심유리는 4승2패, 임소희는 2승2패를 기록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