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킹덤' 190개국 홀릴 조선판 좀비 출격(일문일답)



류승룡= "촬영은 힘든 한국 영화 세 편 정도를 정성들여 찍는 느낌이었다.(웃음) 하지만 촬영을 끝낸 후반부에 여러 다른점을 느꼈다. 보안이 굉장히 철저해 완성된 자료를 사진 한 장도 잘 보여주지 않더라. 스케일도 확실히 남다르다. 포스터를 일주일 정도 찍었고, 전체적인 진행 환경도 국내와는 달랐다."
 
-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나왔다.
은희= "피도 많이 나오고, 목도 날아가고, 사람도 많이 죽는데 기존 드라마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한 잔인함이 있었다. 그래서 대본 작업도 힘들었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넷플릭스 만나 훨씬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잔인함을 의도한다기 보다는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하는 개연성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좀비에 대한 설정이 TV에서는 블러 처리가 되거나 깨질 수 밖에 없는데, 넷플릭스는 그 한계가 없어 다 드러낼 수 있었던 것 뿐이다."
성훈= "잔인함을 과시하고 싶지는 않았다. 작품을 만들다 보면 잔인함을 애써 피할 때가 있는데, 우리는 애써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뿐이다. 잔혹성을 일부러 전시하고 과시한 것은 결코 아니다. 할 필요도 없었다."
 
 - 8부작에서 6부작으로 바뀌었고, 시즌2가 확정됐다.
성훈= "처음에는 8부작으로 기획했지만 여러 내부적인 이유로 논의 끝에 '6부작에서 끝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은희= "일단 시즌2 대본은 거의 마무리 과정에 들어섰다. 내년쯤…. 더 이상은 비밀로 하겠다.(웃음)"

싱가포르=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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