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영화 '도어락'을 홍보했다.
공효진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공효진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도어락'에 대해 "이번에 스릴러 영화를 해보니 '다양한 장르를 해야하는구나' 싶더라. 장르가 달라지니까 어려웠다"며 "나만 나온다. 그래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도어락 업체에 관련된 영화인가?"라고 물었고, 공효진은 "그렇게 상상할 수도 있겠다. 어떤 사람이 자꾸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산다. 누군지 모르는 존재를 찾는 영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밀번호를 바꿔도 계속 들어온다. 말이 안 되는데 이야기를 짜다 보니까 말이 되더라. 무섭다고 난리인데, 저는 그리 무섭지 않다는 걸 얘기하러 나왔다"고 덧붙였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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