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FIVB)의 여자부 세계 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은 138점을 획득해 9위에 올라있다. 종전 10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FIVB는 2015년 월드컵,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년 월드그랑프리,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등 4개 빅 이벤트 성적을 기초로 여자부 세계 랭킹을 산출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올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공동 17위, 30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15년 월드컵에서 6위(40점)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공동 5위(50점)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2017년 월드그랑프리에선 14위로 18점을 획득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국 세르비아가 322점을 쌓아 중국(2위·320점)을 근소한 점수차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일본은 6위(190점) 태국은 14위(65점)에 자리했다.
한국 남자배구 세계랭킹은 종전 21위에서 공동 24위(28점)로 세 계단 떨어졌다. 남자배구는 지난해 월드리그에서 18위에 올라 16점을 올렸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전 4위로 12점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는 브라질. 아시아 최강 이란이 세계 8위(137점) 일본은 한 계단 오른 11위(92점)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