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은 19일 올레tv 모바일에서 방영되는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 TV 시즌 4(이하 아미고TV)'에서 끝나지 않는 폭로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완전체로 출연한 워너원. 앞서 한 차례 출연 기회에 참여하지 못한 강다니엘은 "오늘 제대로 놀다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 각오처럼 워너원은 귀여운 디스전과 폭로로 시간을 '순삭'시켰다.
먼저 워너블의 리퀘스트에 응답하는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잠버릇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라이관린이 앞장 서서 "눈 뜨고 잔다"며 박지훈의 잠버릇을 전한 것. 윤지성은 "안 자는 줄 알고 (박지훈과)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고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반려견도 눈을 뜨고 잔다. 가끔 (강아지와) 대화도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윤지성은 이대휘의 잠버릇이 '으흥흥흥'이라고 웃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대휘는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마라"며 웃었다.
이어 '아미고 TMI 댄스' 코너에서 멤버들은 춤을 추며 팬들이 만든 신조어를 맞췄다. 그런 가운데, 댕댕즈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강다니엘은 이 단어가 자신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댕댕즈 멤버인 하성운은 강다니엘에게 강아지상인 자신과 강다니엘이 댕댕즈임을 설명했다. 그러자 강다니엘은 "나 고양이인데"라고 반문했다.
또한, 본격적인 폭로전이 이어졌다. 옹성우는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멤버로 강다니엘을 꼽았다. 강다니엘이 "그렇게 안 좋았냐"고 물었고, 당황한 옹성우는 "정말 처음 만났을 때 무리들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근육에 민소매를 입고 있었다. 핑크 머리였고 터프한 청 재킷을 입었었다"며 "같은 소속사 멤버들과 우르르 와서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폭로전의 최대 피해자는 박우진이었다. 박우진이 징크스를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자 황민현이 대신 나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배가 아프다. 방귀가 나온다"고 말한 것. 황민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방귀 지니라는 별칭을 폭로했고, 박우진은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다. 원망도 잠시, 박우진은 "조금, 조금"이라고 조심스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워너원의 활약은 21일, 23일에도 올레tv 모바일에서 '아미고 TV'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