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K리그 전 구단 PR(언론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8 2차 K리그 아카데미 PR-마케팅 과정'을 개최, 성료했다.
‘K리그 아카데미 PR-마케팅 과정’은 K리그 각 구단의 언론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리그 전반의 행정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PR과정에서는 ▲언론 홍보의 이해 및 언론 대응전략 ▲보도자료를 위한 키워드 글쓰기 등 구단과 연맹의 주니어급 언론홍보 담당자들의 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19일과 20일 진행된 마케팅과정에서는 ▲영업 환경의 변화 인식과 제안 영업의 이해 ▲고객사의 구매전략 프로세스와 고객의 구매가능성 파악 ▲해외구단 스폰서십 전략 소개 ▲고객 인사이트를 통한 제안영업 프로세스 분석 등 K리그와 구단의 세일즈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전략 수립을 위해 각 구단의 마케터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크게 경영진 교육과정(CEO, 감독, GM) 실무진 교육과정(마케팅, PR, Accounting, 지자체) 미래 인재 교육과정(유소년 지도자, K리그 선수, 신인선수, 축구산업)으로 분류되는 K리그 아카데미는 11개의 다양한 과정을 통해 K리그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