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셔누가 옆사로를 쏴서 진짜 '0점' 사격을 했다. 우주소녀 은서는 숨은 에이스였다.
30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는 백골부대 최정예 전투원 도전을 위해 영점사격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결과보다 중요했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은서는 큰 미동없이 정중앙을 쐈다. 베스티 조현은 "표적이 안 보인다"고 거듭 말했다. 이 와중에 방탄모까지 말썽이었다. 땅에 두 발이나 꽂으면서 진땀을 흘렸다.
그런데 표적을 확인할 때 이상한 일이 생겼다. 조현의 표적에 3발이 명중했던 것. 알고 보니 사로가 익숙하지 않았던 셔누가 옆사로로 쏴서 발생한 일이었다.
반면 은서는 남다른 영점사격 실력을 자랑했다. 조교는 "처음 쏜 거 치고 우수했다"고 칭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