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과 신병 교육을 수료한 백골부대 10인이 최첨단 비주얼과 포스를 뿜어내며 '워리어300'을 향한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독전사 김재화와 백골용사 루카스가 각각 윈드 터널 훈련과 영점사격 훈련에서 자신의 한계와 공포에 맞서는 모습이 인상을 남겼다.
11월 30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는 마침내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의 차원이 다른 훈련 모습과 사격훈련을 마친 백골부대 10인이 신병 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서바이벌 생존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수전학교 교육을 마친 10인의 독전사들은 파란 교관들의 배웅을 받으며 퇴소했다. 특전사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오지호가 해병대 보직을 묻자, 감스트는 "60mm 박격포였다. 그때는 61kg로 날아다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금은 83kg"이라는 감스트의 설명에 주이는 "생각보다 덜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전사의 차원이 다른 엄격함에 독전사 10인은 정식 입소식에 앞서 예행연습만 무한반복 하는 등 전입신고부터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전입신고 및 총기수여식을 마친 독전사들은 '워리어 플랫폼'을 마주했다. 전투력의 효율을 높여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전투 장비인 '워리어 플랫폼'은 보기만 해도 전투력 만렙의 위엄을 보여줬다.
한 중대로 배치된 오윤아, 김재화, 산다라박, 주이는 고공강하 훈련에 앞서 모의 고공훈련에 돌입했다. 윈드 터널에서 진행되는 모의 고공훈련을 앞두고 중대 선임은 "웃는 건 지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재화는 "모형탑 교육에서의 굴욕을 어떻게든 회복해 보고자 이번에는 뒤집어보자 생각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첫 훈련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며 윈드 터널 에이스에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사격술 예비훈련에 돌입한 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조현, 은서 백골부대 10인의 사격 훈련은 이번 방송에도 이어졌다. 김희정의 사격 부사수로 나선 루카스는 발포 횟수를 잘못 체크하는 실수를 해 멘붕에 빠졌다. 패닉 상태로 영점 사격에 도전한 루카스는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한계와 싸우며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은서는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며 '사격소녀'의 면모를 뿜어냈다. "처음 쏜 거 치고 우수하게 쐈다"는 칭찬에 이어 교관의 가르침을 성실히 이행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연달아 칭찬세례를 받으며 앞으로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진짜사나이300'은 전국 기준 5.8%, 수도권 기준 6.4%를 기록했고, 최고의 1분은 백골부대 10인의 첫 총기 점호 장면. 8.7%의 시청률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