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후 3시 공식 SNS를 통해 위너의 필리핀 투어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개최된 ‘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MANILA’의 뜨거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은 ‘EVERYDAY’를 열창하며 위너의 등장을 반겼다. 공연 당일에는 이른 시간부터 길게 줄을 서며 위너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상 속 위너 멤버들은 리허설 무대부터 대기실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위너는 “필리핀 이너서클 분들이 스태프 분들 선물까지 준비했다”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훈은 “필리핀 팬 분들 열화와 같은 떼창과 함성소리가 저의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래서 우리도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며 즐거워 했다.
콘서트가 시작되자 위너의 등장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 소리로 공연장을 뒤덮었다. 특히 '인서, EVERYDAY 위너 감싸주는 쉼터'라고 쓰인 슬로건으로 위너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필리핀을 푸른 물결로 뒤덮었던 위너는 내년 1월에 서울 앵콜 콘서트와 데뷔 후 첫 개최하는 북미 투어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